교류분석에서 드라이버(driver)라고 부르는 스트레스의 5가지 요인

다른 사람을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려는 사람, 즉 심리적으로 조종하는 사람을 '심리 조정자'라고 부릅니다. 심리 조정자는 자신에게 완벽한 행동을 요구하고, 비현실적이고 모순된 기대를 지속적으로 갖게 해서 그런 기대를 이루지 못한 경우 실패감을 느끼게 만들어 버립니다. 교류분석에서는 이렇게 불리는 '드라이버'라는 다섯 가지 요인이 있답니다. 참고로 교류분석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대화와 행동을 보고 어떤 패턴이 있는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교류분석을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소통하며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교류분석에서 말하는 5가지 스트레스 요인

 

첫째, 완벽주의입니다. 모든 것을 알아야 하고 삶의 모든 부분을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작은 실수조차도 지적하고, 알지 못하는 사실에 대해 창피해하는 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실수할 권리를 허용하지 않고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완벽주의를 내려놓으세요!

 

 

 

둘째, 강박적인 태도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저앉거나 약해질 수 없다는 강한 욕구를 갖고 있습니다. 모두가 피곤하거나 지칠 수 있고 슬플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불평을 내뱉는 순간, 사람들이 나를 약하게 여기거나 멍청하다고 생각할까 봐 걱정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피곤하거나 좌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강박을 내려놓으세요!

 

셋째, 과한 노력입니다. 목표를 세우지 않고 게으르게 하루를 보내는 것을 용납할 수 없어서 스트레스 수준이 올라갑니다.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도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자신을 괴롭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잘못된 열심으로 인해 식기세척기를 사용해도 손으로 닦는 것이 더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은 삶을 어렵게 만들게 됩니다. 과한 노력을 내려놓으세요!

 

넷째, 타인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야 내가 할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기적인 사람으로 여겨지는 거 같아서 미소를 띠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으면 나쁜 성격의 사람으로 여겨질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관계는 자신이 책임지고 움직여야 하며, 자신의 욕구와 타인에 대한 의무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관대함과 적절한 경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정욕구를 내려놓으세요!

 

 

 

다섯째, 압박입니다. 이 압박은 자신이 스스로에게 가하는 압박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나에게 가하는 압박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모든 것을 한 번에 끝내야 한다는 압박은 일상의 여유를 빼앗고 하나의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시간을 제한해 버립니다. 스스로를 곤경에 몰지 말고 모든 일은 자신의 계획과 주도로 이루어져야 하며, 다른 사람의 계획을 따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압박을 내려놓으세요!

 

모든 사람은 실수하고 약해질 수 있습니다. 불안에 휩싸이지 않도록 스스로를 지키면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모든 관계는 스스로가 조절할 수 있을 때 더 편안한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